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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입니다.

사무국 0 7,621 2018.05.21 11:42
안녕하세요. 사무국입니다.
본 게시판은 실명 게시판입니다. 아울러 배번호와 이름은 책자가 공개되어 있고 기록 또한 공개 되어 있어, 비공개 개인 정보가 아닌 점을 밝혀 드립니다.

본 대회의 애정과 질책으로 글을 주셨는데 어떤 상황인지 정확한 내용이 없어 글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또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정확한 기본정보를 제공해야 정확히 인지가 됩니다.

후미 주자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앞선 글에서도 사과드렸습니다. 그리고 골인 후 의료 본부에서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환자 후송 때문에 주로에 있던 구급차가 빠진 점에 대해서도 사과 드렸습니다. 대회 종료 후 기록확인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와 전화를 못 받은 점은 사과드립니다. 문자라도 주셨으면 좋았는데, 문자 확인하니 11시45분에 ‘응급같은소리하네’라는 문자만 왔습니다. ‘몇 킬로 지점에 환자 발생 전화 요망’과 같은 문자를 남겼으면 다시 체크 됐을텐데 담당자가 긴급 전화로 판단하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한강주로에서 심장마비 등의 긴급 환자가 아닌 경우 구급차 투입이 어렵고 회송 차량에 탑승하거나 근거리는 걸어서 들어오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난지 한강공원에서 월드컵공원으로 차량 진입 불가)

대한육상연맹의 공식경기 규칙은 5km부터 급수시작, 2.5km 마다 물과 물스폰지를 한번 씩 제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언급하신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나이키 우먼스 21K, 나이키 시티레이스 10K'는 국제대회로 국제대회 룰에 맞게 급수대가 설치 됩니다. 본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임을 감안하여 국제 대회 시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2.5km지점 추가 급수대와 매 5km마다 제공되고 물스폰지 대신 더 많은 예산을 들여 물과 이온음료로 대신 제공했습니다. 물론 물스폰지를 더 선호하는 참가자도 있겠지만 3월, 4월에 개최되는 위의 대회와는 달리 날씨가 더운 본 대회에서 탈수 방지를 위해 물과 이온음료 제공을 원하는 참가자가 더 많은 것을 알고 수년전부터 이와 같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안내책자에도 잘 나와 있으니 대회 참가전에 충분히 숙지하시고 참가 바랍니다.

참가자 간식의 경우 늦게 오는 분들께도 제공되어야 합니다. 남은 간식의 경우 자원봉사자가 먹거나 버리게 됩니다. 대회 종료 후 간식 정리를 시작했고 거의 정리될 무렵에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 다른 참가자분은 운영요원에게 얘기하여 운영본부에서 도시락을 별도로 제공했습니다. 운영본부에서도 상당 부분 말씀을 나눴지만 간식에 대해서 말씀이 없으셔서 저희가 도시락을 챙겨드리지 못 했네요. 후미 주자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운영본부에서 인지 했다면 도시락등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했을 겁니다. 완주 메달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하오니 자원봉사자 교육에 더욱 더 신경 쓰겠습니다.

더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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