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유전 질환 알아보기

HELLO 0 25 09.24 14:24

각종 벵갈고양이 유전 질환이 생길 수 있는 고양이

1. 다낭성 신장 질환다낭성 신장 질환(PKD)은 신장에 여러 낭종이 생겨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페르시안 고양이가 걸리기 쉬우며&nbspPKD1이라는 유전자 변이가 주원인이고 이 유전자는 우성이기 때문에 유전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PKD1 유전자를 보유한 고양이라면 번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위험군으로 의심된다면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고양이가 어릴 때는 낭종이 크지 않지만 성장할수록 그 크기가 점점 자라 신장 기능을 방해하면서 만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낭종이 커지면서 식욕감소, 체중감소, 벵갈고양이 잦은 수분섭취와 소변량 증가, 설사 및 구토, 복부 팽만, 혈뇨 등이 생길 수 있다.&nbsp이럴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6개월 ~ 1년마다 혈액검사 및 초음파 정기검진을 해야 하며 신장 보호를 위해 단백질과 인함량이 낮은 사료를 먹이거나 수분함량이 높은 습식사료, 신장 보호용 처방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물 섭취량을 늘려야 하므로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섭취가 어려운 고양이라면 고양이용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주사기로 조금씩 급여해 준다. 이 질환은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한다면 행복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2. 비대성 심근증비대성 심근증(HCM)은 심장 벵갈고양이 좌심실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랙돌, 메인쿤, 페르시안 등 특정 품종에서 발병률이 높고 유전적 요인을 지닌 고양이와 중년 이상의 고양이에게 발생한다. 고양이 유전 질환 중 급사의 원인이 대부분 이 질환일 정도로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인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초기에 증상이 있더라도 식욕부진, 활력 저하 등 비특이적인 증상만 있기 때문에 위험군이거나 걱정이 된다면 조기에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여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 질환이 진행되면 보이는 증상에는 전신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지치기 때문에 활동성 벵갈고양이 저하가 올 수 있고 전신에 산소공급 또한 원활하지 않아 잇몸이 창백하고 조금만 움직이더라도 호흡수가 증가하며 심한 경우 개구호흡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전이 생기면서 후지로 가는 동맥을 막아 후지마비가 생길 수 있고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환은 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질환 또한 완치는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검사와 약물치료를 지속하여야 한다.3. 진행성 망막 위축증진행성 망막 위축증(PRA)은 고양이의 망막이 점차 퇴화되어 시력을 상실하는 유전적 눈 질환이다. 이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진행되며 특히 어두운 벵갈고양이 상황에서부터 시력을 잃어가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아비니시안, 페르시안, 벵갈 고양이 등의 품종에서 발병 빈도가 높으며 망막의 광수용체가 점차적으로 손상되고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으로는 초기에 야간시력저하가 있고 점차적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흐려지며 시야제한이 생긴다. 그러면서 고양이가 눈을 깜빡이거나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시력저하로 인해 낯선 환경, 장애물 등에 인지가 어려워 혼란스러워하거나 행동의 변화를 보일 수 있다. 결국 질환이 진행되면 시력을 완전히 소실할 수 있다. 이 질환은 현재까지 완치 방법이 없고 보조제를 통한 치료 또한 효과가 제한적이다.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벵갈고양이 통해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고양이가 최대한 편안할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안전하고 익숙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4. 척수성 근육위축증&amp고관절 이형성증척수성 근육위축증(SMA)은 뒷다리부터 서서히 근육이 위축되고 약화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희귀 난치 근육병으로 메인쿤이 특히 잘 걸리는 품종이다. 보통 3~4 개월에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으로는 근육이 약화되어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점프를 잘 못하고 심한 경우는 걷지 못한다. 초기에 빠르게 기능이 상실되고 이후 몇 개월 후 서서히 진행된다. 이 질환은 생후 약 15주부터 유전검사가 진행가능하지만 완치는 없고 적절한 관리와 보조적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메인쿤은 고관절 이형성증이라는 질환에도 벵갈고양이 취약하다. 이 질환은 고관절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크기가 클수록 걸리기 쉽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비만, 외상, 과격한 운동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절뚝거림, 통증, 활동감소, 체형변화 등이 있으며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체중감소, 물리치료 등이 있고 심한 경우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5. 점액 다당류증점액 다당류증(MPS)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라는 복합 당을 분해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생기는 유전적 질환이다. 이 고양이 유전 질환은 샴 고양이 및 관련 품종 등에 생길 수 있다. 증상으로는 골격이상, 장기기능 장애, 신경 저하, 관절 질환, 왜소증, 얼굴 변형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벵갈고양이 호흡 순환 장애, 흉부장기들이 흉곽 안에서 압박하며 성장되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 보행 불능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골수 이식, 유전자 치료 등이 있지만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히 상담하여야 하고 바이러스 및 세균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여 필요시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산소공급 및 호흡기질환치료, 통증완화치료 등 대증치료를 할 수 있다.고양이 유전 질환은 유전적으로 오는 질환이므로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질환을 정확히 알고 조기에 병원에서 검사 및 적절한 치료와 도움을 받는다면 고양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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